01세 층위 개념 이식 심사
출발점은 hugh-kim.space의 「Grover 진폭 증폭 → 기억 검색 전이」(2026-07-24)다. 양자 검색 알고리즘의 구조를 자기 에이전트 운영 체계에 활용할 수 있는지 따져본 글로, 후보 4개 중 3개가 메모리가 아니라 하네스 운영(리뷰·승인 분리, 개선 후보 랭킹, 리뷰 루프 정지)을 겨냥한다. 그 검토를 따라가다 보니 갈래가 셋으로 갈렸다.
그리고 갈래를 나눠 보니 흔한 된다/안 된다 이분법이 틀렸다는 게 드러났다. 건너오는 것은 층위가 다르다: 어떤 것은 단어만, 어떤 것은 구조가, 어떤 것은 일하는 방법이 건너온다. 그리고 층위마다 요구되는 증명의 종류가 다르다.
용어의 계보
벡터 검색의 quantization. 어원은 실제로 물리(에너지 준위의 이산성)에서 왔지만, 하는 일은 부동소수를 정수로 줄이는 수치 기법이다. 필요한 것은 이식 심사가 아니라 어원 확인이다.
91f2d3c8c (07-10) · 25.4→3.8ms
없음 · 애초에 이식 대상이 아니다
구조의 이식
진폭증폭의 4단계. 속도(√N)는 물리 자원이라 올 수 없지만, "표시와 행동을 분리한다", "반복은 단조 개선이 아니다" 같은 형태는 소프트웨어에서 그대로 성립한다.
vitest 163→171
그 구조가 코드에서 동작하는가 (착지 커밋)
방법의 이식
무조건적 복제불가 암호의 6년. no-cloning은 물리 자원이라 이식 불가지만, "왜 6년이었고 왜 며칠 만에 뚫렸는가"는 그대로 우리 작업 절차가 된다.
규칙 + 14번째 카테고리
그 절차가 하네스에 배선되는가 (규칙·게이트)
02용어의 계보 · quantization 어원 확인
원글의 검토를 따라가려면 먼저 걸러야 할 것이 있다. 같은 양자라는 말이 벡터 검색에도 이미 있기 때문이다. 두 개의 quantization은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한쪽은 이식의 문제가 아니라 어원의 문제다. 이 구분을 먼저 해두지 않으면 층위 2·3의 판정이 흐려진다.
물리의 quantization은 연속적이던 에너지가 이산적인 준위로만 존재한다는 발견에서 왔다. 수치해석의 quantization은 연속적인 부동소수를 이산적인 정수 격자에 사상한다. 같은 동사다. "연속을 이산으로". 다만 하나는 자연의 발견이고 하나는 공학의 선택이다. 이름을 공유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계보이고, 그래서 이 층위에서는 "가짜"라는 판정이 성립하지 않는다. 이식할 것이 애초에 없을 뿐이다.
| 커밋 | 날짜 | 내용 |
|---|---|---|
| 4fd6799fb | 2026-07-02 | vec_exchanges int8 양자화 최초 구현dual-dtype + 마이그레이션 |
| 91f2d3c8c | 2026-07-10 | fact/category 벡터 int8화fact 검색 25.4ms → 3.8ms |
| 6ab7ec829 | – | 동기화 스크립트 dtype-aware 호환 픽스양자화 본체가 아니라 소비자측 대응 |
src/db.ts에 VecDtype ·
VEC_INT8_SCALE=127 · dtype 파생 스키마가 실존한다. 즉 이 기능은 이미 상류에 있었고,
포크는 그것을 물려받은 쪽이다.
이 층위에서 실제로 배운 것
"검색 0건" 을 "없음"으로 읽었다
이 세션에서 범한 오판GitHub search API(search/commits · search/code)가 그 저장소를
인덱싱하지 않아 int8 질의가 0건을 반환했다. 그것을 근거로 "상류엔 없다"고
결론지었다가, commits?path=<file> 이력과 contents API 직접 조회로 뒤집혔다.
일반화: multi-scope-cli-enumeration("없음 단정 금지")의 GitHub search 판. 소규모 저장소일수록 인덱스 미커버가 흔하다. 검색 0건은 부재의 증거가 아니라 인덱스의 침묵이다.
03구조 · Grover, 그리고 기각을 기록한 글 이식 심사
두 번째 층위가 원글이 실제로 겨냥한 자리다. 2분짜리 대중과학 영상에서 출발해 진폭증폭 4단계를 메모리 검색 하나와 하네스 운영 셋에 대응시키고, 각 후보를 스스로 판정해 기각까지 기록했다. 이 글에서 배울 것은 결론이 아니라 그 판정 절차다. 이식 글에서 저자가 자기 제안을 기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선언이 중요한 이유는, 개념 이식 글의 실패 모드가 대부분 여기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양자에서 영감을 얻어 N배 빨라졌다"는 문장은 검증할 수 없고, 검증할 수 없는 문장은 나중에 반증되지도 않는다. 원글은 그 문을 처음부터 닫고 시작했다.
4개 후보와 그 판정
상쇄 간섭 → 모순 표면화
코드로 착지같은 결과 페이지(≤50 facts) 안에서 상호 CONTRADICTS인 fact 쌍을 서버가
대칭 마킹만 해서 반환하고, 해소는 호출자가 결정한다. 근거가 된 구조는
오라클의 위상 마킹: 정답을 관측·소비하지 않고 표시만 하는 단계.
착지 04eff7c · vitest 163→171 · 협소 primitive
findContradictionsAmongFacts(양 endpoint가 페이지 안일 때만 마킹)
위상 마킹 → 이미 그 구조였다
확인, 새 조치 0"마킹과 행동의 분리"는 이미 하네스에 있었다. 제안→승인→실행 분리, 리뷰(마킹)와 수정(행동)의 단계 분리. 원글의 표현을 빌리면 원리가 새 조치를 요구하지 않음을 확인하는 것도 결과다. 이식 심사에서 가장 자주 생략되는 판정이 바로 이것이다.
평균 반전 → 검색 rerank는 성립하지 않는다
저자 스스로 기각평균 대비 반전을 검색 재순위화에 적용하면 순위 불변(단조 변환)이라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저자는 이를 직접 계산해 기각했고, 대신 "전 프로젝트 평균 대비 이상치로 개선 후보를 랭킹"이라는 다른 용처로만 남겼다.
최적 반복 → 과회전 정지 신호
제안 상태로 보류Grover의 과회전: 최적 횟수를 지나면 정답 확률이 다시 떨어진다. 적대 리뷰 루프에서 라운드별 "심각도 체감"을 정지 신호로 삼자는 제안. 근거는 5라운드 리뷰에서 실질 수정 4건이 전부 R2~R4에 몰리고 R5는 범위 밖 인프라 요구로 수렴한 기록.
우리 쪽 판정: 보류. 개념이 틀려서가 아니라 정지 조건을 이미 다른 축 (CRITICAL=0 + 역할 경계)으로 갖고 있어서다. 다만 "반복은 단조 개선이 아니다"라는 형태 자체는 남겨 두었다. 이것이 층위 2에서 실제로 건너오는 물건이다.
04구조가 자란 자리 · 실제 배선 소스 실측
착지한 구조 하나(①)가 우리 포크에서 어떻게 자랐는지는 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원글의 contradicts는 fact ↔ fact, 같은 층위의 증거끼리다.
포크는 이를 fact ↔ principle 교차로 확장했다. 기록된 사실과 선언된 원칙이 충돌할 때
그것을 표면화한다.
확장하면서 정식 홈은 양자역학이 아니라 TMS(Truth Maintenance System, 1979)와 AGM belief revision으로 옮겼다. 은유는 착상을 주고, 이론은 어휘와 반증 가능성을 준다. 이 교체가 층위 2의 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다.
① 경계는 주석이 아니라 반환 타입으로 지킨다
Boundary contract: nothing in this module touches fact recording, truth, or retrieval ranking. Conflicts are display/report state plus a resolution queue.
annotatePrincipleConflictsForFacts()의 반환은
Map<factId, {slug, statement, layer}[]>로, 점수도 순위도 담기지 않는다.
랭킹에 쓰고 싶어도 쓸 값이 없다. 이것이 "원칙이 검색을 재정렬하기 시작하면 개인화가 아니라
확증편향의 구조화"라는 설계 경계를 코드 층에서 강제하는 방식이다.
② 자동 판정의 임계값은 실측에서 나왔다
0.8 is calibrated, not arbitrary: on the first live tranche (200 facts, 7 findings) every false positive scored 0.75–0.85 while both keep-worthy findings scored 0.95
임계 0.8은 관행이 아니라 첫 트랜치의 점수 분포에서 잘라낸 값이다. 여기에 5종 가드가 프롬프트에 박혀 있는데, 각각이 걸러내는 오판 유형이 명확하다: 원칙이 열거한 범위 밖 동작, 읽기 전용·가역 작업을 비가역으로 읽는 것, 관찰·비판을 실행으로 읽는 것, 언급의 부재를 위반의 증거로 읽는 것, 설계 스타일 선택을 절차 붕괴로 읽는 것.
③ 판정자가 흔들린다는 것을 측정했다
같은 입력에 같은 판정이 나오는지 재본 결과, 같은 순서에서도 재현율 0.400, 순서를 바꾸면 0.218이었다. 차이 0.182는 사전에 정한 임계 0.10을 넘었다. 즉 질문 순서가 판정을 흔든다는 것이 측정으로 확인됐다.
표 2번째부터 Fisher-Yates 셔플 → 판정 후 fact_index 역매핑 3표 다수결(≥2) + 중앙값 confidence (평균 아님)
평균이 아니라 중앙값을 쓰는 이유는 한 표의 과신이 합의를 끌어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 처치 후 기존 오탐 재출현은 0/5가 3회 연속 재현됐다.
④ "모순 0"과 "검증된 무모순"을 구분한다
스캔 상태를 다섯 가지로 나눈다:
no-principles · unscanned · principles-changed ·
partial · complete. 활성 원칙 집합의 sha256 해시가 바뀌면
커서를 무효화해 전체 재스캔을 강제한다. 그래서 "충돌 0건"이 표시될 때도
그것이 검사 결과인지 미검사 상태인지가 함께 나온다.
⑤ 사실이 고쳐지면 옛 판정을 스스로 거둔다
fact 텍스트가 바뀌면 재판정 큐에 넣고, 다음 실행에서 큐를 먼저 비운다.
재판정에서 다시 발견되지 않은 자동 판정은 시스템이 거둔다
(is_active=0, resolution은 NULL로 유지).
사람이 내린 해소 4종과 구분되며, 사람·수입 항목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누적 카운트만 늘어난 경우(같은 사실의 반복 확인)는 재판정하지 않는다. 측정된 텍스트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 릴리스 | PR | 내용 · 실측 |
|---|---|---|
| 1.8.0 | #12~#15 | 원칙 레지스트리 + 배치 판정 + 표시 전용 표면화 + 스캔 커버리지 시드 9원칙 / 첫 트랜치 200 of 16,953 facts → 7건 표면화(오탐 5/7 실측 → 임계 근거) |
| 1.9.0 | #18~#22 | 판정 정밀도 · 가드 5종 + 임계 0.8 + 위원회 3표 동일 200 facts 재판정: 기존 오탐 0/5 3연속, 오탐률 71% → 약 25% |
| 1.10.0 | #23 · #29 | 재판정 큐 + reconcile · 모델-상대 평점 필드 시스템 회수와 사람 해소를 resolution NULL 여부로 구분 |
| 1.10.1 | #31 · #32 | 위원회 표별 셔플 · 순서 효과 실측(0.182)에 대한 직접 처치 Fisher-Yates + fact_index 역매핑 |
05방법 · 6년과 며칠 절차 이식
세 번째 층위만이 실제 양자역학 논문이다. Prabhanjan Ananth · Amit Sahai, 「Unconditional Unclonable Encryption」 (arXiv 2607.21551, 2026-07-23 제출). 1비트 메시지에 대한 일회용 대칭키 복제불가 암호를 계산 가정 없이 정보이론적으로 구성하고, 암·복호가 효율적이며 복제불가-구별불가능성 이득이 지수적으로 작다는 결과다.
여기서 물어야 할 것은 "no-cloning을 우리 시스템에 어떻게 쓰나"가 아니다. 그건 물리 자원이라 소프트웨어 대응물이 없다. 층위 1의 판정과 같은 이유로 이식 대상이 아니다. 이식 가능한 것은 이 문제가 왜 6년을 버텼고 왜 뚫렸는가라는 절차다.
고착의 구조
- 이 분야에서 쓸 수 있는 분석 도구가 사실상 하나였다(monogamy-of-entanglement 게임 계열).
- 그 도구로는 목표(지수적 안전성)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 이미 증명돼 있었다. 그런데도 시도들은 그 도구 위에 서 있었다.
- 돌파는 새 도구의 발명이 아니라 지배 추상화의 제거였다. 중간 추상화를 걷어내면 선행 연구와 유사한 환원이 된다.
- 도구 안에서 6년, 도구 밖에서 며칠. 그리고 다른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같은 결과에 수렴했다.
이 구조에서 뽑아낸 명제는 하나다: 막힘이 길어질 때 진짜 용의자는 마지막 시도가 아니라 모든 시도가 공유한 것이다. 실패들을 개별적으로 보면 각각 다른 이유로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교집합을 보면 하나의 도구가 남는다.
06방법이 배선된 자리 HARD 게이트
절차는 문장으로 남기면 잊힌다. 그래서 규칙으로 쓰고, 전략 탐색기에 14번째 카테고리로 배선했다. 막혔을 때 실제로 그 제안이 화면에 뜨도록.
공통분모 금지 · STUCK 연산자
rules/stuck-shared-assumption-ban.md(1) 실패한 시도 N개가 공유하는 도구·보조정리·경로 X를 한 줄로 명시 식별하고, (2) 다음 시도에 "X를 경유하지 말 것"이라는 부정 제약을 주입한다. (3) 식별이 안 되면 이 연산자는 적용 불가. 일반 회전으로 폴백한다.
기존 규칙과의 차이는 규칙 본문이 직접 밝힌다. error-recovery 로테이션은 "다른 접근"을 요구하되 무엇이 달라야 하는지 미지정, 전략 회전은 카테고리 교체일 뿐 교집합 분석이 없다. 이 규칙만이 실패들의 교집합을 지목해 금지한다.
"시도 2회"가 아니라 "연속 실패 2회"인 이유
성공(keep) 뒤에 금지 규약을 띄우면 지금 통하는 접근을 금지하도록 유도해 이후 전략 선택을 오염시킨다(discard,discard,keep,keep,keep 가 반례). 마지막 성공 이후의 연속 실패만 세어 '지금 막혀 있는가'를 본다.
최근 결과를 역순으로 훑어 실패를 세다가 성공을 만나면 즉시 중단한다. 누적 실패 횟수가 아니라 마지막 성공 이후의 연속 실패만 본다. 이 구분이 없으면, 잘 되고 있는 접근을 금지하라고 부추기는 조언이 나온다.
기록을 강제하는 마커
BAN_MARKER = ^\s*banned:\s*(\S.{2,}) → 불일치 시 exit 2
부분 문자열 검사는 'not banned:'나 빈 대상('banned: ')을 통과시켜
감사·메트릭 불변식을 무너뜨린다
이 카테고리로 기록하려면 무엇을 금지했는지를 반드시 쓰게 만든다.
없으면 exit 2로 거부된다. 목적은 사후에
"금지가 실제로 효과 있었는가"를 셀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냥 재시도한 것과 교집합을 금지한 것이 로그에서 구분되지 않으면 측정 자체가 불가능하다.
함께 명문화한 조건 · 검증기가 위임 깊이를 정한다
이 논문에서 모델이 증명 아이디어 전체를 만든 것이 안전했던 이유는 모델이 좋아서가 아니라 증명이라는 강한 검증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틀리면 검증기가 잡는다. 그래서 규칙은 이렇게 정한다. 테스트·타입·형식 증명·N/N 재현 게이트가 있는 도메인에서는 결론 후보를 통째로 생성해도 되고, 서사만으로 판정되는 도메인(분석·조언)에서는 보조 역할로 제한한다. 검증기 강도가 위임 깊이를 결정한다.
07대칭 · 우리도 기각당했다 G2 FAIL
앞에서 원글의 착지율을 셌다. 같은 잣대를 우리에게 대면 어떻게 되는가.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그럴듯했던 우리 가설도 측정에 걸려 죽었다. 이 절이 없으면 앞의 숫자는 남의 성적표가 되고, 있으면 공통의 규율이 된다.
평균 반전으로 검색을 재정렬한다
그럴듯했다. 진폭증폭의 3단계가 정확히 "평균 대비 반전"이고, 검색 점수에도 평균이 있으니 대응이 자연스러워 보였다.
저자가 직접 계산했다. 단조 변환은 순위를 바꾸지 않는다. 구조는 옳았지만 적용 지점이 틀렸다.
코퍼스 novelty로 모델 novelty를 근사한다
그럴듯했다. 예측 처리 관점에서 기억은 놀라운 것을 우선해야 하고, 놀라움은 "기존 사실들과 얼마나 다른가"로 잴 수 있어 보였다.
16,621건 전량을 계산해 재봤다. 사용자 고유 선호 0.0635 vs 일반 지식 0.0638: 사실상 동률. 선호는 서로 닮아 있어 자기들끼리 뭉치고, 그래서 novelty가 낮게 나온다.
두 기각의 공통점은 구조가 틀린 게 아니라 대응이 틀렸다는 것이다. 평균 반전도, 예측 처리도 각자의 자리에서는 옳다. 틀린 것은 "그러므로 이 지표에 적용된다"는 연결이었고, 그 연결은 계산해보기 전까지는 구분되지 않는다. 그래서 게이트를 먼저 정하고 시작한다.
기각 후 처분
- 필드는 유지, 가중치만 0 · 관측은 계속하되 랭킹에는 개입 금지
- 우회가 아니라 직접 측정으로 대체: 추출 시점의 모델-상대 평점을 새로 기록
- 재검정 쿼리를 미리 고정: 30일 후 같은 게이트로 다시 잰다
- 부분 기각을 명시 · "교정이 예측 처리의 실증"은 살았고, "코퍼스 novelty로 근사 가능"만 죽었다
분포도 함께 봤다 (G1)
전량 backfill 결과 값이 [0, 0.145] 구간에 몰렸다. 임베딩이 압축돼 있어 원점수 그대로는 가중치를 켤 수 없고, 켜려면 백분위 정규화가 선행돼야 한다.
08같은 선언, 다른 구간 원본 × 포크
여기까지 두 축을 따라왔다. 원글의 이식 심사와 우리 포크의 구현. 그런데 이 둘은 같은 저장소 계보 위에 있다. memory-bank의 상류가 원작자의 것이고 우리 것은 포크다. 그래서 "무엇이 다른가"는 취향 비교가 아니라 같은 설계 선언에서 누가 어느 구간을 맡았는가의 문제다.
① 원작자가 글에서 선언한 축
memory-bank 분석 글은 이 시스템을 "대화를 검색해 주는 도구가 아니라" 변환 파이프라인으로 규정한다. 3층(Input · Transformation · Recall)에 7단계 (Sync → Index → Search → Extract → Consolidate → Relate → Recall). 선언된 원칙은 넷이다.
선언된 설계 원칙
- Archive First: 원본을 보존한다. 추출이 틀려도 원문에서 다시 해석할 수 있게.
- Recall Split: 색인(즉시 검색)과 사실 저장고(장기 관리)를 분리한다.
- Evolution Aware: 결정은 바뀌므로 이력과 모순을 계속 추적한다.
- Grounded Surface: 그럴듯한 요약보다 출처 제시를 우선한다.
② 커밋이 보여주는 실제 구간
그런데 코드가 쌓인 축은 선언과 다르다: 불일치라기보다 선언은 지향이고 커밋은 그 시점의 병목이기 때문이다. 상류와 포크의 커밋 분포는 이렇게 갈린다.
성능과 규모
주입 데몬 2.3s → 0.2s · 벡터 int8 25.4 → 3.8ms · 결과 포맷 199~1600ms → 26ms. 통합(consolidation) 게이트는 18라운드 적대 리뷰를 거쳤다.
규모 실증이 뒷받침한다. 31만 건 대화 · 2.4만 fact 코퍼스. 3D 지식 은하 시각화도 이쪽 산물이다.
정합성과 판정
원칙 레지스트리와 fact↔principle 교차 모순 · 판정 정밀도 F1~F5 (재판정 바인딩 · 가드 5종 · 위원회 · 순서 효과) · 측정 게이트 E1~E2v2.
여기에 스캔 커버리지 5상태, 런타임 핀, 프라이버시 스크럽이 붙는다. 1.7만 fact 규모.
규모가 다르면 병목이 다르다. 우열이 아니라 위치의 차이고, 순서의 차이이기도 하다. 상류가 성능을 먼저 밀어준 덕에 포크가 정합성에 시간을 쓸 수 있었다. 02절에서 본 int8도, 주입 파이프라인 v2도 전부 상류에서 왔고 포크는 그것을 물려받았다.
③ 그 정합성 작업은 상류의 선언을 따른 것이다
여기가 이 절의 핵심이다. 포크가 쌓은 것, 곧 모순 표면화, 사실이 고쳐지면 옛 판정을 거두는 큐, "검사했음"과 "검사 안 함"을 나누는 커버리지는 새로운 방향이 아니다. 원작자가 글에서 선언한 Evolution Aware("결정은 바뀌므로 이력과 모순을 계속 추적한다")의 구현이다.
즉 두 저장소는 갈라선 것이 아니라 같은 선언의 다른 구간을 맡고 있다. 선언을 세운 쪽과, 그 선언 중 한 항목을 코드로 밀어붙인 쪽.
④ 같은 글을 두고도 역할이 갈렸다
| 축 | 원글 (이식 심사) | 포크 (구현) |
|---|---|---|
| 범위 | 넓게: 4개 후보를 각각 판정 메모리 1 + 하네스 운영 3 | 깊게: 착지한 1개를 4번 릴리스에 걸쳐 fact↔fact → fact↔principle 확장 |
| 이론 위치 | 구조 원리로 유지 진폭증폭 4단계를 그대로 대응 | 고전 정식 홈으로 교체 TMS(1979) · AGM belief revision |
| 판정 근거 | 착지 / 기각 단조 변환이라 무의미 → 기각 | 게이트 수치 0.182 · 0.0635 vs 0.0638 · 오탐 0/5 3연속 |
| 남긴 것 | 판정 절차 기각을 기록하는 습관 | 배선 임계 · 가드 · 셔플 · 커버리지 |
⑤ 따라가는 방식도 계약이다
포크가 상류를 흡수하는 절차 자체가 문서로 고정돼 있다. merge-only(재구현이 아니라 공유 히스토리 복원), 버전 단조 증가, 그리고 동기화마다 채택 / 보류 / 기각 + 근거를 남기는 triage 기록. 보류 사례도 그대로 적혀 있다: 3D 지식 은하는 포크가 별도 시각화 스택을 쓰기 때문에 보류 상태다.
09심사 절차 · 경계 재사용 산출물
이 리포트에서 가장 오래 쓰일 것은 판정 결과가 아니라 판정하는 순서다. 물리·생물 개념을 가져오자는 이야기는 계속 온다. 매번 처음부터 고민하지 않기 위해 세 관문을 고정했다.
용어를 지우고 다시 쓴다
물리 용어를 전부 지우고 같은 주장을 다시 써본다. 내용이 남으면 통과. 사라지면 층위 1(어원만 공유)이므로 이식 대상이 아니다.
고전 정식 홈을 찾는다
남은 구조에 이미 정립된 이론이 있으면 그 이론으로 갈아탄다. 정식 이론은 어휘·문헌·반증 가능성을 함께 준다.
측정 게이트 뒤에서 실험한다
고전 홈이 없는 고유한 구조만 남는다. 이것만 실험 대상이며, 합격 기준을 먼저 숫자로 박고 시작한다.
착지물 대장
| 층위 | 착지물 | 위치 | 상태 |
|---|---|---|---|
| 용어 | –이식 대상 아님 | – | 어원 확인으로 종결. 부산물로 "검색 0건 ≠ 부재"를 규칙 계열에 기록 |
| 구조 | fact↔principle 교차 모순 | memory-bank v1.8.0 → 1.10.1 |
배포: 표시 전용 + 판정 정밀도 + 재판정 큐 + 표별 셔플 정식 홈 TMS·AGM / 오탐률 71%→~25% / 순서효과 0.182 처치 |
| 구조 | 과회전 정지 신호 | – | 보류: 정지 조건을 이미 다른 축으로 보유. 형태만 적재 |
| 방법 | 공통분모 금지 연산자 | keystone-hub 규칙 + 전략탐색기 |
병합: 14번째 카테고리 shared-assumption-ban
연속 실패 2회에서 제안 · banned: 마커 없으면 exit 2 |
| 방법 | 검증기 강도 = 위임 깊이 | 동 규칙 본문 | 병기: 강검증기 도메인에서만 결론 후보 통째 위임 |
| 절차 | 3단 심사 (A·B·C) | 이 리포트 | 고정: 이후 개념 이식 글은 이 순서로 처리 |
출처
- 구조 이식 원글: 「Grover 진폭 증폭 → 기억 검색 전이」(2026-07-24), hugh-kim.space/grover-transfer.html, 2026-07-25 직접 열람. 4개 후보·판정·착지 커밋·저자가 그은 선 전부 원문 기준. 그 사이트에서 양자 개념을 다룬 글은 이 1건 (2026-07-26 목록 확인)
- 논문 서지: arXiv 2607.21551, Prabhanjan Ananth · Amit Sahai, 「Unconditional Unclonable Encryption」, 2026-07-23 제출(v1), quant-ph·cs.CR, CC BY 4.0. 1비트·정보이론적 안전·지수적으로 작은 이득은 초록에서 직접 확인.
- 논문 맥락(도구 한계·추상화 제거·독립 수렴) · keystone 규칙 stuck-shared-assumption-ban 근거 섹션 인용. 초록 페이지에는 없는 내용이므로 출처를 분리 표기한다.
- 상류 커밋: 4fd6799fb(07-02) · 91f2d3c8c(07-10) · 6ab7ec829, contents API 직접 조회로 확인(search API 아님).
- 포크 소스 실측: src/principles.ts · src/principle-check.ts · src/fact-db.ts · src/db.ts 및 followups·E2 스펙 문서. 릴리스 1.8.0~1.10.1, PR #12~#32.
- keystone 소스 실측: rules/stuck-shared-assumption-ban.md · scripts/qa-strategy-explorer.sh(카테고리 14 · 트리거 · 마커 검증).
이 리포트가 주장하지 않는 것
- 속도 개선을 주장하지 않는다. √N 가속은 물리 자원이며 이식 불가다. 원글 저자도 같은 선을 먼저 그었다. 이 리포트의 어떤 수치도 "양자 덕분"이 아니다.
- 모순 표면화가 정확하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탐률은 개선됐지만 0이 아니며, 그래서 표시 전용이고 해소는 사람이 한다.
- "모순 0"을 "검증된 무모순"으로 읽지 않는다. 스캔 커버리지를 분리한 이유다. 검사하지 않은 구간의 침묵과 검사 후의 무모순은 다른 사건이다.
- 놀라움 점수가 주입을 개선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G2에서 기각됐고 가중치는 0이다.
- 착지율로 글의 우열을 매기지 않는다. 낮은 착지율은 심사가 있었다는 뜻이고, 같은 잣대에서 우리 가설도 기각됐다(07절).